전남도는 2000년까지 과채류 수출단지 28개소와 양돈수출단지 20개소를조성하는 등 도내에 수출전업농 2백50개 농가를 집중 육성한다.또 수출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생산지에서 수입국, 소비지까지저온상태로 유통시킬 수 있는 이른바 저온상태의 농산물수출시스템(Cold-Chain System)을 구축하고 광양∼일본간 농산물 수출 정기항로를 개설하는 등 신선농산물의 고급화도 병행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산물수출확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수출농산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외국소비패턴, 해외시장 동향등에 대한 정보제공 및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종합대책은 농산물 최대 수입국인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을살려 수출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전남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자체분석에 따른 것. 전남도는 연구기관과 연계해 수출농산물에 대한 재배기술을 계속적으로연구하는 한편 도지사품질인증제를 실시해 수출농산물의 신뢰도를 제고할방침이다. <광주=최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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