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에서 새로운 작목으로 로얄세븐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이 협회를 구성했다. 로얄세븐훼미리협회(회장 박형상)로 명명된 이 협회는 지난 7일 고창군공음면 로얄세븐 재배현장에서 생산 농가 5명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거행했다. 협회는 로얄세븐의 세계적인 상품화를 지향하는데 목표를 두고 회원간 영농 기술 정보를 교류, 고품질의 로얄세븐을 생산하고, 공동 생산, 공동 출하로 침체된 한국 농업의 혁신적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로얄세븐 재배 및 단지조성사업을 비롯, 계약재배와 기술지도,호르몬 공급, 육묘 공급, 기자재 공동구매사업, 판매에서 수출까지 범위를확대하고 있다. 박형상 로얄세븐훼미리협회장은 “과잉 생산과 가격 하락을 방지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1백여 농가와 재배 계약을 맺어 생산 면적도 10만평규모로 제한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양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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