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의 위기극복에 조그만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경남 거창에서 70두 규모의 낙농을 하는 정준호 전거창축협이사는 특히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축산농가들의 자주적 협동체인 축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축협임직원들은 조합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며 조합원을 주인으로 생각하고 무한봉사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을 오직 낙농을 해온 전문축산인으로 거창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 경상남도연합회 부회장, 한농연중앙연합회 감사, 한국낙농육우협회 대의원, 자조금조성취진위원회 위원(현), 거창낙우회 회장, 거창축협이사들을 역임하며 축산 및 농업발전에 앞장서왔다. 그는 특히 지난해 IMF로 인한 농가부채로 농민들이 파산위기를 맞고 있을 때 농가부채해결을 요구하며 국민회의 당사를 항의방문 했다가 영등포 경찰서로 연행되기도 했다.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축산과 농업발전을 위해 젊음을 바치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황성희 기자 hwangsh@agrinet.co.kr입력일자:99년7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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