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순창군이 주최한 제3차 아시아 그린투어리즘회 총회 및 심포지엄이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등 3개국에서 1백50여명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일원에서 열렸다. 그린투어리즘은 농촌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깨끗한 환경, 전통문화가 숨쉬는 시골정취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도시인과 농촌사람이 상호교류를 통해 농촌지역에서의 여가생활과 정착을 유도하는 전원관광형태의 새로운 농촌진흥운동 가운데 하나다. 이번 행사는 6일 화양농원에서 국내외 참석자 환영 만찬이 있었으며, 7일에는 전남 영암군 왕인박사 유적지와 목포 공생원 등의 시찰, 8일에는 제3차 아시아 그린투어리즘 총회 및 심포지엄 개최, 9일에는 관내 주요 유적지탐방 및 전통고추장 제조과정 시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현재 아시아 그린투어리즘(회장 구루메대학 다다이교수)은 일본에 본부가있고 한국, 일본, 중국, 호주, 태국, 대만 등 6개국에 1백9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순창=양민철 기자입력일자:99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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