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서울우유협동조합 3개 유가공공장이 국내 유업체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시범 공장으로 지정될 전망이어서향후 국내 유가공산업의 위생수준 향상 및 낙농산업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더구나 서울우유조합은 HACCP를 다른 유업체까지 동참을 유도해 우유품질시비를 막기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전반적인 국내 유가공품의위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96년부터 HACCP를 준비해 이달중 보건복지부로부터 시범업소로 지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사울우유조합은 각 공장별로 7억~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기반 정비를 완료했으며종사자의 위생에 대한 개념도 개선을 했다고 설명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 유가공공장이 HACCP 시범공장으로 지정받을 경우 국내유가공품도 선진국 수준의 위생적인 관리를 할수 있으며 특히 낙농산업의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의 한관계자는 이와관련 “우리 조합만 HACCP를 했다는것은 자칫 소비자로부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 처음 시작단계에서부터 각유업체로부터 동참을 유도했다”며 “다른 유업체도 현재 HACCP 작업을 하고 있어 조만간 국내 유가공품의 위생수준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발행일 : 98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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