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품질종 재배면적 65%로 확대 · 비료·농약사용 줄이고 브랜드화 박차전북도와 농민, RPC 등이 쌀 리콜제를 선언하며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에 발벗고 나섰다.전북도는 전북쌀이 타도 유명 브랜드 쌀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미질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관련 올해를 고품질 쌀생산과 전북쌀 이미지를 바꾸는 원년으로 정해 지역에 따라 특색 있는 브랜드로 명품쌀을 만들어 전북쌀의 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고품질 쌀 재배면적을 지난해 55%에서 올해 65%로 확대해 품종수를 최소화하고, 유기물 함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볏짚 및 왕겨를 전량 논에 환원한다. 또 겨울철에는 사료 녹비작물 등을 재배하며 질소질비료 시용량을 관행보다 20∼30% 줄여 밥맛이 떨어지는 것을 미리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농약사용량과 병해충 방제 회수를 줄이고 품종별로 보관·가공해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도는 쌀 포장지에 브랜드명과 생산자, 품종명, 전화번호 등을 새겨 얼굴 있는 쌀을 유통시킴은 물론 품질이 나쁜 쌀을 교환해주는 리콜제를 시행, 전북쌀의 신뢰를 높여나갈 방침이다.도는 농산물의 안정성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리쌀, 우렁이쌀, 키토산쌀 등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도내 전체 RPC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계열화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영농법인, 쌀전업농에 대해서도 계열화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자금과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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