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얼마나 오래 쓰세요”<사진설명: 농기계 오래쓰기 농가에 선정된 조동혁 씨. 조씨는 자신의 트랙터를 21년째 사용하고 있다.>20년 넘게 농기계를 사용해온 농업인들이 있어 화제다.주인공들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오래쓰기 농가로 선정한 익산시 용안면 조동혁(67)씨 등 4명. 이들은 수명이 6∼8년 정도에 불과한 농기계를 무려 15년부터 25년까지 장기간 사용하고 있다.특히 용안면 조동혁 씨는 자신의 트랙터를 21년째 사용하고 있다. 또 망성면 김석중 씨(47)씨는 콤바인을 15년동안 사용해 왔으며, 용동면 이종태(39) 씨는 건조기를 16년동안, 여산면 원두리 조현문(63) 씨는 경운기를 25년동안 아껴왔다.지난 99년 춘포면 인수리 김치호(64) 씨가 경운기를 32년동안 사용해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익산시에는 농기계 20년 사용하기 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들이 많다. 3년전부터 농기계 20년 사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10일 제4회 익산시농업인한마음대회에서 이들 농업인들을 시상, 격려했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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