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경쟁력 제고·한우 브랜드 개발 등 인정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선재)가 전북도에서는 최초로 대산농촌문화상 농업공직부문 단체상을 수상했다.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익산지역의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2004년까지 7개년 계획으로 쌀 생산비 50%절감 계획을 수립, 98년 20%에서 2000년 28.9%의 쌀 생산비를 절감해 이번 상의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다.또 익산의 칼라꽃 재배면적을 전국 생산량의 70%로 확대하는 한편 지난 94년 일본에 19만6000본을 수출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또 익산 고유 한우 브랜드인 황토우를 개발, 상표등록 추진과 함께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사업을 추진, 정형화된 한우 브랜드 정착에 기여했다.95년부터 실시한 토양정밀검정은 12만3353필지의 전산화를 통해 모든 토양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은 물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비료를 공급해 친환경 농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선재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익산지역은 직파재배면적이 36%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한편 쌀 실명제를 통한 직거래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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