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고향 정취에 흠뻑~도자기엑스포 광주 행사장-자연학습장 관람객 줄이어세계도자기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광주행사장에 농업·농촌을 체험하는 공간과 농·특산물 전시·판매코너가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행사장 외부 2만여평에 조성된 자연학습장에는 60∼70년대 우리 농촌의 가을 들녘을 보듯 조, 수수, 옥수수, 등이 익어 가고 하얗게 핀 목화와 메밀꽃이 펼쳐져 있어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 해바라기, 아주까리, 결명자, 동부와 팥, 고구마, 감자, 참깨, 들깨, 땅콩 등이 여물어 가고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레드, 치커리 등의 각종 밭작물이 가득 하다.식물 터널에는 호박넝쿨이 어우러져 있고 작두콩, 화초호박, 밤호박과 속이 빨갛고 달콤한 유주와 갓끈동부 등이 식물터널 위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옛 고향청취를 만끽하려는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한농연광주시연합회(회장 한경희)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 농·특산물 코너에는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토야 화분에 담긴 초화 기념품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 관람객들이 연일 붐비고 있다. 광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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