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몽탄면 소재 감돈저수지에서 국내 최초로 환경친화적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이 펼쳐진다.농업기반공사 전남지사는 전남도내 농업용수 수질중점관리 시설 17개소 중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 감돈저수지를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시범지구로 선정, 총 사업비 36억9천3백만원을 투입한다.이에 따라 자연형 하천정비 1개소를 설치하고, 수질정화 습지조성 2개소, 수질개선을 위한 자연정화 식물 4종을 식재한다. 또 저수지내 오염물질 침강지 2개소, 저수지 상류에 습지조성 및 침강지 활용을 위한 보조시설 부댐 2개소, 자연 관찰원 등을 설치해 수질 개선에 나선다는 것. 특히 이 사업은 자연정화기능을 이용한 환경친화적 수질개선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무안의 문화축제인 연꽃축제와 연계, 습지일부를 연꽃 습지로 조성하고 습지내의 수질정화 식물은 미나리로 식재면적을 확보해 수질개선과 소득사업을 동시에 이룰 계획이다. 광주=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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