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은 벼물바구미가 지난 89년 광양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꾸준히 증가, 2000년에는 1만7천7백9ha로 확산되는 등 8년 사이에 무려 4.5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5월 중 기상이 평년보다 높게 나타나 벼물바구미가 더욱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비닐 제거 못자리, 직파논, 일찍 모내기 한 논에 집중적으로 날아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6월 20일까지를 벼물바구미 집중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나주=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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