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ADSL’ 설치지난 21일, 시연회 개최농촌지역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사업 일환으로 도내 최초로 용인시 이동면 천리에 초고속 인터넷통신망(ADSL)이 설치돼 인터넷 서비스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은 지난 21일 용인시 이동면 천리 용인전화국 무인국사(RSS)에서 안병엽 정보통신부장관, 남궁석 국회의원, 김홍구 한국통신 경기본부장, 예강환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인터넷통신망 구축 시범사업 시연회’를 갖고 초고속인터넷 시범공급에 들어갔다.이 지역은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이 지난 8월부터 농어촌 ADSL 제공을 위해 전국 8개면에 설치한 시범사업소 가운데 대표적인 곳으로 인터넷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에 적합한 DSLAM 장비가 설치돼 있다.DSLAM(ADSL을 통해서 들어온 인터넷 트래픽을 집선하는 장비)은 농어촌의 통신환경에 적합한 장비로 다른 지역에 설치된 FLC(전화, 전용회선 및 ADSL을 통합해 수용하는 장비)와 사업결과를 분석해 농어촌 면단위 지역에 대한 서비스 기술을 검증하게 된다.정통부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서비스를 통해 도내 1백38개 면단위 지역으로 확산·공급할 계획이다. 용인=이장희 기자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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