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과 양파 재배농가들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확기가 개발돼 화제다.경남도농업기술원 양파시험장은 지난 15일 ‘마늘·양파수확 전처리기’를 중앙공업, 농업기계화연구소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마늘·양파수확기가 단순히 땅을 뒤집는 작업만 해, 작업시발생하는 멀칭비닐 수거와 잎 제거에 사람의 손을 빌려야 하는 단점을해결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수확기는 이 같은 문제를 완전 해결, 노동력을 84%까지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수확기는트랙터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도줄였다. 농업기술원은 포장적응성시험 등 보완 절차를 거친 후 실제 농가 수 확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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