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기자 회견을 통해 “최근 환경단체와 일부 시민단체들이 가세, 새만금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북 최대 숙원 사업이고국책사업인 이 사업이 첨단농업기반을 확충시키는 기회로 볼 수 있으므로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농업기반공사 농어촌연구원과 세종대·목포대 합동조사단이 지난 98년부터 99년까지 2년간에 걸쳐 새만금 개발사업의 경제성을 조사,분석한 결과 간척 농지의 경제성이 갯벌에 비해 2.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한해 동안 1천10ha정도의 농지가 사라지는 등 매년 수많은 농지가 잠식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새만금 사업이 완공되면 2만8천3백ha의농지가 새로 조성되므로 농지확보차원과 식량안보면에서 이 사업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만경강, 동진강의 획기적인 수질개선 대책과 이 지역의 친환경 농업개발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자고 주문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