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과거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렸던 삼베를 브랜드화해 전통 삼베의명성과 상품성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전통순창베틀삼베, 전통순창삼베, 전통순창포 등 삼베 포장용 브랜드 3종을 순창삼베 공동브랜드로 개발, 상표로 등록하고 위장 유통을 근절시키는 한편 전통삼베 명성 유지와 품질 및 가격 고급화로 농가의 새로운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군내 삼베 재배면적을 늘리기로 하고, 올해 3백농가에서10ha를 재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순창군 관내에 국내 최대의 삼베 제조 가공공장과 유통업체를 설립할 방침이다. 순창 삼베는 다른 지역 제품과 비교, 은은한 노랑색상이 뚜렷하고 올이가늘면서 촘촘히 짜여있어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알려지고 있다.순창=양민철 기자입력일자:2000년 1월 24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