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충북농촌진흥원>충북농촌진흥원의 97년 사업목표는 한마디로 ‘제3의 농업혁명’ 달성이다. 이를 위한 중점방향으로는 △향토새옷입히기사업 적극 추진 △기술과자본 집약적 농업 실천 △내수안정과 수출 확대로 소득 증대 △기술농업을선도할 전문인력 육성 △쾌적한 농촌생활환경의 조성 등이다.이를 위해 농진원은 먼저 세계 최우수 품종으로의 갱신을 위해 국내외에서수집한 유전자원 중 유망품종을 선발하는 한편 국내 육성계통의 지역적응시험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역 장려품종을 선정하고 우량종묘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또 청주공항의 개항 등으로 충북이 농산물 수출의 유리한 조건을 획득하게됨에 따라 화훼류의 고품질 생산기술개발을 비롯해 유망작목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쌀 우량 다수성 품종의 확대재배, 생산성 향상과 생력화 재배기술의 평준화 등 쌀산업의 육성을 위한지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한편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청원군 오창면 괴정리에 추진하고 있는 농촌진흥원의 신축이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충북농촌지도사업의 거점기능은 물론 도시민에게는 농업박물관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같은 장소에 건립되는 농업인회관도 올 2월에 기공하여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농진공 충북지사>농어촌진흥공사 충북지사는 97년을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사업의 지속적 추진은 물론 신규사업 및 지사사옥 신축 등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위상강화와 대농업인 서비스 개선 등을 이룩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지난 89년부터 시작한 미호천Ⅱ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에 올해는 2백억원의 예산을 투입, 54%까지 공정률을 높이게 되며 내년도 예산 2백50억원의 확보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99년 완공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농지규모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쌀전업농을 올해에는 5백84명에게2백60억2천만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 시행하는 규모확대 직접지불제는 23억6천8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이와 함께 지하수개발사업은 수맥조사 4백50ha, 농어촌생활용수 20공, 암반관정 12공, 밭용수개발 60공 등의 개발을 위해 21억2천8백만원을 투입할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진천군 신계지구에 한계농지개발사업을 추진, 금년 내에 착공할 계획이다.이외에도 ‘내실있는 경영을 통한 고급공기업 이룩’이라는 소기의 목적을달성하기 위해 △신규사업 확대 개발 △농업토목기술센터로서의 위상정립△대농업인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목표로 설정하고 있다.충북지사는 이같은 사업과 경영을 통해 작년 5백25억원이었던 연간매출을올해에는 6백32억원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며 99년까지는 9백억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지사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지사사옥 준공을 위해 2월중에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택지개발지구 내에 신축사옥을 착공할 예정이다.<농협 충북지역본부>농협충북도지역본부는 올해 ‘지역사회와 함께 생동하는 충북농협’건설에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충북농협은 △신물류체계 구축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조합간합병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도사업 개혁 재도약을 통한 농협의 조직과 사업을 농업인 본위로 과감히 개혁 △도내 중소기업체 및 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중기특별기금의 운용과 ‘힘있는 충북’ 건설 동참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독립사업부제를 확고히 하여 경영혁신과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청주농산물물류센터의 98년 3월 개장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우수영농자재의 적기공급과 영농일손 부족의 해소를 위해 농업기계화와 농기구 사후봉사체계 확립 및 영농자재에 대한 주문배달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또 금융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만족을 위해 맵시창구운동을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농협공제사업의 확대를 통한 재해보장과 무료건강진단 실시, 농업인자녀 장학사업 등 복지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했다.이와 함께 충북농협은 올해에 대거 치러질 조합장 선거가 화합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여한다는 방침이다.<축협 충북도지회>“중앙회의 경영혁신운동인 ‘두배로 2000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회원조합의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컨설팅으로 새로운 경영혁신기법을 도입하겠습니다. 아울러 BBS 등 완벽한 전산망 구축으로 사무혁신과 함께 살아있는 정보를 바로 조합원에게 공급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송석우 축협중앙회 충북도지회장이 밝히는 도지회의 올 한해 업무방향이다.도지회는 특히 양축가에게 필요한 사양관리 위생 경영 세무 법률 등을 종합지도, 지원하는 축산종합 컨설팅사업을 대폭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통해 21세기 축산을 이끌어갈 축산전업농 육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다.또 관내 회원축협 중 청주 도야괴산 ┚닭진천 슨발보은축협 등 상당수의축협조합장 임기가 올해 만료됨에 따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의 공명성을위해 선거업무지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소득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하기 위해 총2백80억원을 투자하여 금년에 본격 착공되는 음성계육가공공장의 건설에 총력을 경주한다는 것이 도지회의 계획이다.도지회는 소값안정을 위한 각종 사업과 양축가 지도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소비자 유통개선, 가격하락을 부채질하는 홍수출하 방지, 소값안정을 위한적절한 홍보 등이 도지회에서 밝히고 있는 소값안정을 위한 대책들이다.<충남 농촌진흥원>올해 충남도농촌진흥원의 사업추진방향은 농가에 실용화할 수 있는 기술연구·개발과 지역특성에 맞는 자율적 일선 농촌지도사업, 국제농업교류 활성화 등 크게 세가지로 압축된다.이를 뒷받침할 사업예산은 모두 1백57억7천만원으로 시험국 소관이 48억9천8백만원이다. 이중 백합·구기자·딸기·토마토·국화시험장 은 28억7천2백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지도국 예산은 모두 49억4천7백만원이고 52억9천5백만원이 서무관리비다.우선 농촌지도사업으로는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지도로 △고품질다수성 쌀품종 보급 △쌀 생산 종합시범단지 조성 △흙살리기와 환경농업 추구등이 실천계획이다.새기술 확대보급사업으로는 △태양열 이용 지중난방시스템으로 수박, 오이재배 △조직배양을 통한 우량씨감자 생산 △발효볏짚이용 버섯재배 △백합및 튜울립의 우량종구 자급생산기반마련 △최고급 한우고기 생산을 위한 협업단지 운영지도 등이 이에 해당한다.시험연구사업은 도의 고유품종 육성을 위한 유전자원 확보 및 종묘·종구생산에 주목한다는 방침.또 화훼와 약용작물 등의 집중연구, 그리고 산학연 공동 협력연구체계 마련, 취약분야에 대한 연구원의 국내외 연수실시로 자질함양 도모 등이 올해중점 추진될 사항이다. 이는 주로 5개 지역 특화작목시험장의 활성화방안과도 연계되는 사업이다.국제농업교류 측면에서도 지난해 농업과학기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중국 하북성의 농림과학원과 적극 협력해 나가는 것도 큰 과제이다.이를 위해 도농촌진흥원은 하북 농림과학원으로부터 생명공학기술을 도입하고 향기나는 배, 다수확 조, 약용 국화, 식용백합 등의 유전자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생명공학기술과 관련 △벼 및 옥수수의 웅성불임계통 이용기술 △흰색 목이버섯 등 버섯색깔 전환기술 △내염과 내도복성이 있는 밀 등 저항성 품종육성기술 등이 주요 연구과제로 설정돼 있다.<농협 대전충남지역본부>농협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올해 개방화·지방화에 따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정착의 해로 삼고 농업육성 산실로서의 역할 수행과 지역사회 생활·문화·복지에 대한 구심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쌀 작목반을 지난해 5백50개에서 1천개로 확대·육성하여 쌀 자급기반을강화하고, 우수농산물생산 작목반도 지난해보다 55개 증가한 1백70개로 확대, 총 20억원 규모의 생산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 또 환경농업·지역농업종합개발·농가경영·영농신기술 등 교육분야도 강화한다. 특히 전 시.군단위로 지역농업개발전략 수립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농기구 수리 등 사후봉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업체와 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종합형 농기구수리센터’ 1개소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농산물 판매 확대 추진을 위해 공동판매물량을 지난해 9천2백억원에서 올해는1조1천억원으로 늘리고 천안에 건립되는 농축산물 종합물류센터에 21%의 지분을 갖고 참여한다.생필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설치된 백화점식 군단위 ‘농협종합쇼핑센터’가 지난해 1개소(예산)에서 올해는 3개소로 증설된다.중소기협협동조합중앙회 대전충남지회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과 올 1/4분기내에 기업체 대표 초청 사업설명회 실시 및 농촌을 견학시켜 양측의 지원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회원조합 직능대표 이사제는 올해 시.군당 1개 조합씩 시범운영할 계획이다발행일 : 97년 1월 20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