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남 창녕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전인석)는 창녕군 농업발전 방향을모색하고 농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 타결을 위해 지난달 24일 농촌지도소에서 김진백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회장단을 비롯 성이경 도연합회 수석부회장, 김종세 감사,읍·면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성이경 부회장은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농업직 공무원의 사기가 많이저하된 것을 지적하고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군수에게부탁했다.황용주 영산면회장은 부네옥잠(물풀 종류)을 이용한 축산오수 정화책이 행정의 지원이 없어 실시하기가 어렵다며, 톱밥발효 축사 이외에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건의했다.윤세용 성산면 회장은 1읍 午명품이 지정되면 다른 농산물의 경우 기본적인 지원조차 안된다고 지적하고 경쟁력 있는 농산물은 과감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틀에 박힌 행정추진에서 벗어나줄 것을 건의했다.김진백 군수는 답변을 통해 “문제의 해결방안 모색에 최대한 노력하겠으며, 농촌의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농업의 주역인 농업경영자 여러분의 자신감이 가장 필요하다. 언제든지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창녕=이동광 기자>발행일 : 97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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