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북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팽이버섯 첨단재배시설이 진안군에 건설됨에 따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달 25일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 대곡마을에서 준공식을 가진 팽이버섯첨단재배시설은 부귀 거상영농조합법인(대표 이만식)이 총 사업비 5억6천4백만원(국비 5천6백40만원, 도비 1천6백92만원, 군비 3천9백48만원, 융자 3억3천8백40만원, 자담 1억1천2백80만원)을 들여 첨단재배시설 3백평, 종균배양시설 1백평을 지난해 6월에 착공하여 12월에 완공, 그동안 시험가동을거쳐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팽이버섯 첨단재배시설은 1일 4천병을 입병해 연간 1백20톤을 생산하여 6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보인다.팽이버섯 생산과정은 톱밥과 쌀겨를 80:20으로 혼합하여 입병.살균.배양.생육을 거쳐 2개월 정도 경과하면 수확을 하게 된다.임수진 군수는 청정지역 진안을 인삼과 버섯단지로 육성키 위해 올해 성수면 상기단지, 마령면 동촌단지 등에 추가로 5억6천4백만원을 투자 전국적인팽이버섯 주산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진안=양민철 기자>발행일 : 97년 3월 3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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