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강원도 영월 하동농협이 영월지방에서 생산되는 칡과 천연 암반수 벌꿀을 재료로 빚은 순곡주 ‘영월칡술’이 시판 1개월만에 1만병(360㎖)이상팔리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김재길 하동농협조합장은 지역 특산품인 영월칡을 조합원 소득작목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총7억원을 들여 옥동리에 5백㎡ 규모 공장을 세우고 2개월동안의 시험생산을 거쳐 지난달 21일 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영월칡술은 이지역에서 생산되는 칡과 순수한 우리쌀로 빚은 누룩에 지하암반수와 천연벌꿀을 가미해 만든 알콜 30% 순곡주로 3백60㎖(7천원)와 7백㎖(1만2천원) 두 가지로 생산되고 있다.김 조합장은 대기업과 주류판매업체로 부터 대리점 계약문의가 쇄도하는등 시판 1개월만에 예상외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발행일 : 97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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