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방울토마토 재배관리를 위해 하우스 안에 설치한 주거용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농업경영인 자녀 4남매가 숨졌다.지난 8일 오후 7시50분경 담양군 무정면 오봉리 공인석씨(42·92년도 후계자 선정)의 비닐하우스내 가건물에서 불이나 공씨의 딸 유정(12·담주초등5년)·현경(9. 〃 3년)·주희(8. 〃 1년)양과 3살난 아들 영선 어린이 등 4명이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다.담양군은 사고가 발생하자 즉각 관내 관리사 실태조사에 나서 13개의 주거용관리사와 2백9개의 취사시설을 갖춘 비닐하우스형 관리사에 대해 화재예방대책에 나서는 한편 해당 정부 부처에 건의 등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금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담양군농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 9일 긴급이사회를 개최,우선 관내에서 3백만원의 성금 모금을 추진하고 모금운동을 확대 전개키로 결의했다.자매결연을 맺은 함양군연합회 박동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이 군청과 사고현장을 방문하여 군차원의 적극적인 지원협조 요청과 함께 성금을 전달하고위로, 격려했다.◇성금구좌 농협: 603011-51-011503. 예금주: 담양 후계자.<담양=최상기 기자>발행일 : 97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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