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충북도가 4월 예정인 청주국제공항의 개항에 때맞춰 ‘농특산물수출 중장기계획’을 마련하여 수출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도는 96년에 달성한 수출실적 1억달러를 계기로 오는 2004년까지는 농산물3억달러, 축산물 1억7천만달러, 임산물2천7백50만달러, 수산물 2백50만달러등 총 5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수출농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97년을 농특산물 수출진흥 원년으로 설정하여 수출분위기를 조성하고 대단위 수출주산단지 조성과 수출주력품목의 지속적 관리 및 유망품목을 육성하여 일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지역별 품목별로 수출진흥대책을 수립하고 수출정보 제공및 수출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수출위험보장을 위해 내실있는 수출보험제도 운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돼지고기 가공식품 석재류 김치 표고버섯 고추가루 인삼 사과소채류 관상어 등 10대 품목을 주력품목으로 선정하여 목표관리제를 설정하여 품질 및 생산량 등을 관리하며, 화훼(선인장 장미 백합) 배 토마토 닭고기 등 4개 품목을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게 된다.도는 또 품목별 규격 등급 포장단위 수송방식 최적화 모델을 선정하는 한편 국내 및 해외농산물의 수출입 물류실태를 조사하여 ‘수출물류 표준화’를 실시하기로 하고, 팔레트 포장기자재 선별기 등 물류자재와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그러나 수츨 실무 지원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결여돼 있고 국내.외 가격차이에 따른 계약 지속을 위한 대책 등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된다.<청주=조재상 기자>발행일 : 97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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