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남산버섯영농조합(대표 정홍렬 56)은 성인병 예방과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상황버섯을 생산해 높은소득을 올리고 있다.남산조합은 뽕나무에서만 생산되는 자연산 상황버섯이 멸종된 것을 알고지난 92년부터 인공재배를 시도해 94년 우수한 상황버섯을 생산하는데 성공,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한의서인 본초강목에서 상황은 소화기 질환과자궁출혈에 효염이 있고, 특히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상황버섯 재배에 성공한 남산버섯영농조합은 현재로써는 생산비가 높아 가격이 비싸지만 앞으로 점차적으로 가격을 내려나갈 예정이며 버섯농가들이상황재배를 원하면 종균공급과 함께 재배기술도 지도할 방침이다.<백종운 기자>발행일 : 97년 4월 7일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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