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지역단위의 농업관련산업체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 ‘21C지역농어업육성을 위한 농관련산업체모임(회장 서만이, 이하 ‘농산모’)’은 지방화시대 자율성에 근거한 산업체모임이라는데 그 의의를둘 수 있다.농산모는 지자체 단위의 농기계산업정책과 관심이 부재한 상황에서 업체자율적 조직구성으로 공존공생할 수 있는 협력방안과 정책을 마련하려는 지방단위의 최초 조직이라는 데서도 큰 의미가 있다.아직은 조직결성의 완결과 활발한 활동영역을 갖추기엔 다소 미흡하지만지난해 6~7개월간의 꾸준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월 22일 본격적인 설립모임과 함께 정식출범한 ‘농산모’는 지역 농수축산분야 기반조성 및 기술보급을 위한 신속한 정보교류와 지역농업인들의 애로기술개발과 건전한 여론형성, 회원상호간의 친목도모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단일시장속에서 회원간의 사업메뉴를 공조함으로써 영업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점도 기대된다.현재 농산모 회원사들의 면면은 다음과 같다.농사형건축물 시공전문업체인 오성건설을 선두로 한도산업기계.한일종합농기계.동영산업.일신화학.국제단조.대양기계.화성기계.육일부직포공업.재성유토피아를 포함한 한국농어민신문 경북지사 등 대구경북권 소재의 농기계및 자재생산업체의 대표 11명이 중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월1회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농산모는 올해 회원 업체간 공동판매사업.정책담당자 초청간담회.회원업체전략품목 홍보의 일원화 시점별 세미나 개최 및 회원가족동반 모임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농산모 회원가입은 지역농관련산업에 종사하는 젊은 경영자와 중견간부면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대구=박두경기자>발행일 : 97년 4월 14일
박두경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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