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강원도는 7일 최각규 지사 주재로 도농어촌발전심의회를 열고 지난해 보다 52.7% 늘어난 7천6백74억원 규모의 내년도 농림사업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8일 농림부에 이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이날 확정된 농림예산 7천6백74억원은 국비보조 2천7백93억1천8백만원(36.4%), 도비 6백5억4천3백만원(7.9%), 시 볶晶6백94억6천1백만원(9.15%),융자 2천4백55억5천9백만원(32%), 자부담 1천1백24억9천2백만원(14.6%) 등으로 재원을 확충할 방침이다.이번 예산안의 특징은 농업인의 신청사업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경쟁력있는 핵심사업을 집중지원할 계획이며 의욕과 능력있는 농업인의희망사업도 집중지원한다는 것이다.환경친화형 고수익농업, 농업발전을 위한 전문농업인과 경영체 육성, 농업생산기반 확충과 기계화 과학영농실현,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작목육성, 생산 “套유통시설 종합지원, 유통구조개선, 경쟁력있는 축산업 육성, 정주생활권 조성 및 관광휴양자원 개발, 농업지원기반 확충 등 9개부문 84개사업이 포함돼 있다.한편 임업분야에서도 경영기법을 도입한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획적인산림자원조성, 임업경영기반조성과 경영주체육성, 임산물가공 및 유통합리화, 다목적임업경영 시범단지조성 등 4개부문 29개사업을 선정했다.특히 농산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과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농어업경영인(농어민후계자) 육성 6백40명(3백20억원), 전업농 육성 7백93호(3백27억1천5백만원), 선도경영체 지원 10호(10억원)등 지난해 보다 총지원금이 3백16억7천4백만원(약 46%)정도 늘어난 상태다.<춘천=백종운 기자>발행일 : 97년 4월 21일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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