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기도는 화훼산업을 도의 주요 전략산업으로 채택하고 오는 98년부터향후 5년간 총 1천억원이 투자되는 화훼산업육성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2000년 초에는 연간 2천만달러어치 이상 화훼수출을 이룰 계획이다.도는 이를 위해 학계, 연구기관, 농민, 유통인 등 각계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화훼산업발전연구회 로 하여금 오는 6월말까지 화훼산업육성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7월~9월 사이에 98년 사업대상을 확정하며 10월부터는 세부실행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도의 5개년 투자계획에 따르면 98년에는 1백60억원, 99년에는 1백80억원,2000년에는 2백억원, 2001년에는 2백20억원, 2002년에는 2백40억원을 투자한다.도는 이같은 사업투자를 통해 생산시설의 현대화와 규모화, 종묘 쓩만 비롯한 생산기자재의 국산화, 적정 연구인력 배치, 산지도매시장의 활성화를통한 내수시장 확대와 안정적 발전을 기반으로 10만평의 첨단화훼수출농단조성등으로 세계최대 꽃시장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농촌진흥원도 2002년까지 백합종구를 완전자급하고 수출전략품목으로 집중육성한다는 5개년계획을 마련하고 2001년까지 99억5천9백만원을 투자하기로했다. 진흥원이 마련한 백합작목 육성계획에 따르면 백합종구 자급화를 위한 종구생산단지와 수출단지조성, 수출전업농 육성으로 오는 2000년에는 5백만달러이상의 절화를 수출한다는 것.진흥원은 이를위해 파주, 이천 등 6개시농촌지도소를 백합종구생산특화지도소로 지정육성하고 무병조직배양묘 공급과 시설기자재를 공급하여 연간1천1백만개의 종구를 생산해 1백%자급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2000년까지 규모화된 6개수출전문단지와 35명의 수출전업농가를 육성하며 이들 농가에는 5천만원한도내에서 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황성희 기자>발행일 : 97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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