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북 장수군 산서면농업경영인회(회장 권성안)에서는 17일 김상두 군수를 비롯 마순익 군의회 부의장, 이경해 도의원, 박덕순 농촌지도소장, 한순태 장수농협장, 양영수 도연합회장, 회원과 지역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면 경계석 제막식을 가졌다.전북 임실군 지사면과 장수군 산서면 사이의 경계에 상석 길이 3m50cm, 높이 1m60cm와 가운데 돌 폭 1m20cm, 높이 1m60cm, 방석 사각형 높이 60cm로경계석은 전체 높이가 4m10cm로 웅장함을 자랑한다. 이 경계판은 관내 양질의 자연석으로 사업비 모두 1천2백여만원을 들여 터파기, 옹벽, 좌대설치등 연인원 1백여명이 투입돼 지난 1월초 발의를 거쳐 공사 4개월여만에 빛을 발했다.모든 사업비는 회원 50여명이 그동안 도로변 풀베기 작업과 자체 회비로충당해 조직의 단합과 건재함을 과시했다.산서면회는 내년에는 장학사업과 경로잔치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장수=양민철 기자>발행일 : 97년 5월 22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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