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농연은 성남시 백현동 부지에 추진해왔던 한농연회관 건립사업이 성남시의 불허로 더 이상의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서울시 관내에기존 건물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회관건립을 추진키로 했다.지난해 10월부터 성남시 백현동 부지에 추진된 한농연 회관 건립사업은 10만 회원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련기관 및 각계각층의 지원에도 불구하고성남시가 토지형질변경허가를 하지 않아 벽에 부딪혀 왔다.이에 따라 한농연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월 6일 개최된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건물구입방식으로 회관건립사업의궤도를 수정하게 된 것이다.한농연은 백현동 부지외의 대안마련을 위한 다양한 검토가 있었으며, 중앙임원과 실무자 전원이 1개월여 동안 서울시를 포함한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부지 후보지 조사작업을 실시하였음에도 지가와 입지조건, 규모 등 제반여건이 적합한 부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한농연은 농림부와 기존건물 구입방식으로의 회관건립 방향 전환과 관련,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관입주 건물의 경우 고속도로와 연결이 용이하며 주변환경이 쾌적하고 관련단체 및 기관과의 인접성 등을 고려하여 강남지역을 우선 조사지역으로 선정하기로 했다.발행일 : 97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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