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김학현 보령시장은 요즈음 건강이 좋지 않다. 그러나 김 시장은 이번 충남농업경영인대회가 대천 해수욕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루에 3번 행사장을 방문, 모든 시설을 점검했던 것은 김 시장이 그만큼 평소에 농업, 농업경영인에 대한 애정과 철학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된 것이다.김 시장은 지방자치시대에 대천시를 발전시키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갖고있다. 4계절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위락·편익시설의 확충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1차지구 개발을 마친데 이어 올부터 5천억원을 들여 40만평 규모의 2차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이곳에 단체수련이 가능한 휴양시설과 관광호텔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단순히 먹고 자는 관광이 아니라 휴식과 레저를 겸한 동적인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김 시장은 “올해 무엇보다 남포간척지 4백98ha에 심은 벼가 대풍을 이룬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끝으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꿈과 낭만을 심어주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서도 “이지역에서 농업, 어업을 하는 농어민들의 소득증진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발행일 : 97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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