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 제주유스호스텔 소회의실에서 ‘사람이 곧 자원이다’라는 주제로 본사가 주최한 ‘지역농업전문인력 워크숍’에서 도및 시군 농정계장들은 농업경영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이원화된 업무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농업경영인 관리와 지도 또한 일원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조후반 제주도 농정계장=현재 순수 농업경영인은 1천2백52명이며 이들에대한 지원과 사후관리를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농업인력 양성측면에서 서귀농고에 자영농과를 배정하여 자영자 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시설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대학교 농과대학을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 감귤·화훼연구센터를 건립하였다.또 제주대학교에 감귤, 원예, 특작경영, 여성 경영자 양성을 위해서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신설하였고 이들이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농업경영인들에 대한 사후관리 측면에서의 지도와 육성 부문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탈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김시언 제주시 농정계장=농촌지도소와 행정기관이 업무상 분류가 됐다.농어민 후계자 선정과정에서 개개인 경영기술 지도를 지도소에서 하고 있다. 행정기관과의 업무가 이원화되어 그 과정이 복잡하고 비합리적이다. 농업경영인 관리와 지도를 일원화시켜야 한다. 업무 구분이 확실하지 않아 협조체제가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의 이원화 체제에서 손해를 보는 것은결과적으로 농업경영인들이다.▲강식호 남제주군 농정계장=농업경영인들의 선정과 관리가 이원화되어 있어 행정의 비합리성을 드러내고 있다. 선정과정에서의 심의와 심사를 반복하고 있는 측면이 있는데 이러한 것은 인력낭비의 요소가 되고 있다. 농업에 대한 투자도 1차적으로는 생산기반시설에 집중투자되어야 한다.▲김충의 서귀포시 농정계장=인력선정 과정에서 중간 시 멎단위에서 심의절차는 불필요하다. 해외연수는 형식적이다. 좀 더 의미있는 해외연수를 했으면 한다.▲양행도 북제주군 농정계장=농업행정에 있어서 전산화가 안되어 있다. 하루 속히 전산화 프로그램이 제공돼야 한다.발행일 : 97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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