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진주시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옥해룡, 44세)는 경남도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으뜸연합회로 정평이 나있다.이번 대회에서도 진주시연합회는 전체회원 9백여명 중 4백여명, 부인 및자녀까지 포함, 총 8백여명이 참가해 가장 높은 참가율을 기록함으로써 결속력이 뛰어나고 협동심이 강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또한 14대의 차량이 동원될 정도로 참가자들이 많아 행여 행사진행에 누를끼칠 수도 있다는 판단아래 당초 주최측이 배치해 준 행사장 중앙자리를 마다하고 행사장 끝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대한배려하는 양보애를 보여주기도 했다.9백여명의 회원들은 딸기, 수박, 고추, 수출오이를 주작목으로 해서 매년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이를 좀더 구체화하여 회원들의 소득을 증진키위해 축산, 시설, 과수의 3개분과를 구성, 잦은 모임을 통해 교육 및 선진지 현장방문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도 진주시연합회의 또다른자랑거리다.진주시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남도연합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도모함은 물론 시연합회 차원에서 5회 이상의 이사회를 소집, 철저한 준비를 했으며 시청 등 관공서에서도 타 시 볶릿悧가장 많은 지원을 했고 시청 담당자들이 행사 첫날부터 같이 생활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이밖에 매년 시대회를 열어 회원들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10월2일부터 14일간 남강고수부지에서 농산물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여명에 이어 올해도 회원 30여명을 일본 등 선진국 해외연수를 통해 새로운 농사기법을 습득하는등 앞서가는 연합회, 선진 연합회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이러한 힘의 역량에는 지난 83년에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진주시와 진영군이 통합되기전 진주시회장을 7년간 연임하고 통합후 1년간 수석부회장을 지낸후 2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는 옥해룡 회장의 힘이 컸다는 것이 회원들의 한 목소리이다.손영모 수석부회장은 “임원들이 봉사한다는 마음자세로 판공비를 반납하고 개인비용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 모든것이 나보다는 회원, 진주시연합회가 똘똘 뭉치게 하는 원천”이라고 강조했다.발행일 : 97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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