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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과 결혼한 교포 푸근한 친정어머니 생긴다
내용 : 농촌에 시집온 주부교포들이 이웃에 사는 어머니들과 친정어머니의 연을맺어 외로운 타국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연변이나 하얼빈 출신 조선족으로 원주시 농촌에 시집온 20대 주부 15명이50대 이상의 어머니들과 오는 9일 오전11시 원주시농촌지도소에서 ‘모녀결연식’을 갖는다. 원주시 농촌지도소와 원주YWCA가 추진하는 이 행사는 출산이나 가정생활등 친정어머니가 꼭 필요한 부분의 어려움을 교포주부들이 권경희 지도소생활지도계장에게 호소하고, 지도소가 이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성사된것이다. 원주에 거주하는 중국교포 70여명 가운데 농촌지도소가 신청받은 15명과원주시 YWCA가 선정한 친정엄마가 이날 결연식을 갖게 된다. 이들이 결연을 하게 되면 서로가 개인적으로 교류를 갖게 되며 농촌지도소주최로 매월 1회씩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전통요리, 한국고유의상 만들기등 한국적인 전통을 이어받거나 교육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지도소는 결연식후에 모녀가 함께 구절판과 송편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 새롭게 맺은 모녀의 정을 돈독히 할 예정이다. 주부교포인 김향란(29세)씨와 최연화(24세)씨는 지금까지는 말도 통하지않고 풍습과 생활이 달라 적응하기 어려웠으나 이제부터는 투정할 수 있는친정엄마가 있어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이상혁 원주시지국장>발행일 : 97년 9월 8일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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