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남 고성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진규), 고성군농민회(회장 이효원), 고성군육우회(회장 백철승) 등 농민단체 회원 50여명은 지난 4일 농촌지도소 대회의실에서 김동욱 국회의원과 지역경제 및 농업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효원 농민회장은 “농업발전 없이는 선진국 대열에 설 수 없다”며 “이스라엘 및 네덜란드 등 선진국가처럼 농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백철승 육우회장은 “수매되지 않는 암소의 경우 5백㎏이 1백40여만원에거래된다”며 가격안정대책과 정부차원에서 젖소 및 수입고기의 한우둔갑대응책을 호소했다.김진규 농업경영인연합회장은 지역개발 저해요소인 타지역 거주 토지소유자의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지방활성화와 농촌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의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그리고 참석자들은 진양호 상류에 건설될것으로 계획중인 둔철 골프장과 창포만 매립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김동욱 국회의원(통영 茨멨은 “정부에서는 농어업의 발전에 걸림돌이 안되는 범위내에서 예산을 세우고자 고심하고 있다. 오늘 논의된 건의 사항에대해서는 최대한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고성=이동광 기자>발행일 : 97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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