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김기열 원주시장은 통합 원주시의 수장으로 취임하면서 도 箚 균형개발을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농촌개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원주시의 총경지면적은 1만6백ha이며 이곳에 8천3백여 농가 3만여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원주시 인구(25만1천4백명)의 11.7%를 차지하는 비중이다.김 시장이 추진하는 원주시 농업은 쌀생산에 총력하면서 농산물도매시장건설, 과실 생산, 유통지원사업, 시설채소생산유통지원사업을 지원하여 농민소득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다.시는 중부권 상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1백64억원을 들여 99년 완공예정으로 단계동에 현대식 농산물 도매시장을 시공했다. 또한 안정적인 과실생산 기반조성과 산지유통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저온저장고·선과장·지게차·운반상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이로인해 품질향상과 출하량 조정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채소생산도 유리온실과 양액재배 등 첨단시설을 통한 현대화와 자동화를이루면서 경영규모를 확대하여 전업농으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다.평창과 원주군수로 재직한 경험이 있는 김 시장은 현재 농촌의 가장 큰 문제는 노동력 부족과 농산물 시장의 완전 개방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본과 첨단기술의 집약을 통한 전천후 농업으로 고부가가치의 농업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민의 자질이라며 정예화된 농업경영인들이 앞으로의 한국농업을 이끌어 나가는데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백종운 기자>발행일 : 97년 9월 15일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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