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김원창 정선군수는 민선지사로서 ‘농촌경제 활성화로 복지농촌 건설’이라는 목표아래 ‘경쟁력 있는 소득작목 개발’, ‘유통구조 개선과 생활환경 개선’, ‘전국제일의 생약·옥수수단지 조성’ 등 3가지를 공약했다.이를 위해 96년에 1백83억6천5백만원을 투자하여 76개 사업을 추진했고,올해는 3백37억9천5백만원을 투자하여 73개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98년에는 4백52억8천1백만원을 투자하여 61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경쟁력있는 소득작목 개발에는 28억6천9백만원을 투자, 황기한우 비육단지조성, 쥐눈이콩 가공식품 개발, 생열귀 술 개발, 폐광지역 버섯재배단지 조성, 씨감자 채종단지 유치 운영, 황기토종닭 지역특산품 개발 등을 추진했다.유통구조개선사업에는 60억원을 투자, 농산물간이집하장 62동, 농산물포장센터 2개소, 농산물 저온저장고 5동, 도로변 농특산물 직판장 3개소,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장 2개소, 농산물 규격출하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황기한우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3억7천만원을 투자 강릉에 한우 및 특산품 직판장을 개설하여 월평균 8천2백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유통구조개선과 함께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농촌생활환경개선사업으로는 96~97년까지 1백57농가를 대상으로 입식부엌및 욕실을 설치해 주었고 같은 기간동안 83농가의 화장실을 개조하는 등 쾌적한 농촌주거생활을 위해 5억3천만원을 투자했다.황기의 명품화를 위해 전국제일의 생약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하에 금년까지 13억3천5백만원을 투자하여 2백67ha의 황기 재배면적을 확대하였고 25억1천만원을 들여 정선읍 애산리에 약초시장, 가공공장, 공판장, 전시판매장을 갖춘 생약종합유통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생약을 이용한 방향제 개발과한우, 토종닭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 개발에 성공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산간 고랭지 70ha에 산발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찰옥수수를 집단화·단지화하여 고품질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97년 1천3백만원을 투자 90ha의 재배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단지면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찰옥수수 가공제품 생산을 위해 군내에 있는 여량농협에 18억3천5백만원을 들여 냉동찰옥수수 가공공장을 건립했으며 금년에 8천5백만원을 들여 찰옥수수 범벅 가공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연간 3백30톤을 생산 판매해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잡았다.공약사업 외에도 24억6천1백만원을 들여 북평면 남평리에 건립되는 청사 7백51평, 첨단시설 4백84평의 ‘지역농업센터’는 지역 농업기술개발과 농업정보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백종운 기자>발행일 : 97년 10월 13일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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