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영천시가 주최하고 대구대학교가 주관한 ‘21세기를 향한 영천 과수농업의 진로방향 수립을 위한 세미나’가 지난 10일 오후 시민회관 강당에서 정재균 시장, 대학교수, 시도의원, 농업경영인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명영 영천시 사회산업국장의 주제발표를 서두로 지역 과수산업의 유통,가공, 저장, 홍보 등 8개분야 주제발표를 통해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지역 과수농업 활성화의 핵심은 각 분야별 구조조정과 전문화를통한 브랜드 정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이날 여덟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상용 경북도농업경영인연합회 감사는 “지역 과수농업은 규모의 영세성과 노동력 부족, 생산비 증가 등 여러문제로 인해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어 가고있다”고 전제하고 “소비자 기호도를 살리고 지역 풍토와 생산지 여건을 감안한 지역과일 개발육성에 집중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영천=박두경 기자>발행일 : 97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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