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나주산 배가 올해 10여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수출량이 1천톤을 넘어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나주시와 나주배원예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신고배 4백여톤이 미국시장에수출되는 것을 비롯, 내년 2월까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하와이 등으로1천1백여톤이 수출될 예정이다.이는 올해 작황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내수가가 수출가와 비슷하거나다소 낮게 형성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협과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수출 독려에 따라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일반재배농가가 원협 등을 거치지 않고 수출 유통회사를 통해 수출하는 양까지포함하면 수출량은 이 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의경우 영세농가들이 싼 수출가 책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나주=최상기 기자>발행일 : 97년 10월 27일
최상기chois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