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임직원과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적자조합을 흑자조합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겠습니다.”지난 11일 익산 망성농협 제8대 조합장 선거에서 투표인 1천2백78명중 6백40표의 높은 지지를 얻어 현 조합장을 4백여표차로 누르고 당선된 이철구씨(46·전북 익산시 망성면 장선리 218-3). 농업경영인인 이 당선자는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받고 팔아주는 것이 조합의 첫째 임무라는 것을 모든 임직원이 명심하고 최신 정보를 수집, 판로를 개척하여 조합원에게 제공하고 시장대응력을 높이는 유통기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또 이 지역이 비닐하우스의 참외, 수박, 상추 등을 생산하는 점을 감안,생산에서 판로까지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 조합원에게 내실이 될 수 있도록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조합원 편익사업으로 농자재 판매사업을 적극 활성화하여 영농비절감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자재백화점을 설립하는 것이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각종 경비를 절감하고 판공비를 줄여 조합원자녀들의 장학금으로 환원하겠다는 계획이다.당선되기까지 주위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농업경영인회원 가족 등에게진심으로 고마움을 아끼지 않은 이철구 당선자는 농업경영인망성면회장과익산시 수석부회장, 농협이사, 망성초등학교 발전회장, 자유총연맹 망성지도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 망성면 체육회 부회장,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회원으로 활동중에 있다.<양민철 기자>발행일 : 97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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