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촌지도소의 기본임무는 농민과 농촌에 대한 교육이며 교육내용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해야 한다.” 김장준(51세) 인제군 농촌지도소장의 농촌교육관이다.지난해 인제군지도소가 교육한 인원은 4천5백명이 넘으며 과목도 도배반,양재반, 컴퓨터 교육 등 단순한 영농교육에서 일상생활과 관련된 교육까지다양하다.지금의 지도교육이 농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이유는 70년대의 증산을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김 소장은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내용을 개발해 농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실제로 김 소장은 1만2천여 농촌거주 인구를 중심으로 가장 필요한 것이무엇인가를 조사한 뒤에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경희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김장준 소장은 인제군 4-H 회장, 농촌진흥청연수원 교수 등을 지내면서 농촌지역 개발사업에 전념해 왔다.발행일 : 97년 11월 24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