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절화백합이 중국에 첫 수출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스타게이아 1천송이와 카사블랑카 2백송이가 첫 수출된데 이어 11월6일과 13일, 12월4일 등 연이어 카사블랑카를 수출, 새로운 해외시장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된 상품은 강원도 양구지방에서 생산된 종구를 사용, 양구와구미·제주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수출지역은 북경지역이다. 중국으로의절화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주 1회, 매회 1천5백본 정도가 수출될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중품 기준 2달러선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유망한 화훼수출국으로 거명되고 있으며절화외에 관엽류를 중심으로 한 분화의 수요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발행일 : 97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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