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횡성영농조합법인은 우수한 육묘를 생산하는 것이 모든 농사의 기본이라는 신념으로 준고랭지 기후의 특징과 맑은 물, 깨끗한 햇살을 이용해 ‘국사랑 프러그묘’를 생산 보급하고 있다.대표 김병수(40세)씨는 95년 시설채소생산유통지원사업자로 선정되어 작물재배용 유리온실 5천5백평과 육묘생산 유리온실 1천5백평을 신설했으며 1만평이 넘는 노지재배장을 가지고 있다.육묘 전문가들은 고랭지는 일교차로 인해 육묘에 양분이 알차게 배양되기때문에 건강하고 활착률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어 해발 4백40m의 준고랭지가 육묘생산의 최적지라고 말한다.지난해부터 1천만주 정도를 생산해 공급한 국사랑 육묘는 대부분 영호남지방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것을 봐도 이같은 주장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준다.육묘 소비자들이 고랭지 육묘를 선호하는 경향에 힘입어 지난해까지 강원지역 고랭지일대에 9개의 육묘장이 새롭게 생산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횡성영농법인은 육묘신청을 접수받아 납기일에 맞추어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과정에서도 1단계 자체점검, 2단계 서울관리팀 점검, 3단계 미국 유리온실 시공업체가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우수한 육묘를 생산하고 있다.문의 (0372) 344-1234<백종운 기자>발행일 : 98년 1월 19일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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