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아산시 음봉면농업경영인회(회장 최광덕)는 지난해 12월말 농민끼리 모여 하려 했던 송년의 밤 행사를 취소하고 불우이웃돕기행사로 바꿔 치렀다.1백5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예산이 기금으로 활용됐다. 이들은 또 동료 허주회 회원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데 1백37만원을 모아 도왔다. 이와함께 이들은 지난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처음 실시했는데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1개교에 각각 1인씩 선발하여 10만원씩을 지원한 바도 있다. 특히 이들 회원들의 부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면내 생활개선회도 소년소녀가장돕기 일환으로 지난 93년부터 김장담가주기 사업을 매년 해오고 있다. 최광덕 회장은“지난해 66명의 회원이 배나무 묘목분양사업을 펼쳐 6백만원의 공동기금을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사심없이 음지를 돕는 일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아산=윤광진 기자>발행일 : 98년 1월 19일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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