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최근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자단체의 새로운 역할과 모색이 적극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경북 구미시 무을면 백용철씨(46)는 요즘들어 읍 娃동 기초단위의 주민의식 전환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농업경영인이다.특히 개인농업인, 법인경영, 생산자단체가 함께 구상하고 실천하는 지역개발을 위해 다함께 동참하기를 바라는 백씨는 생산자단체의 대표격인 농협의‘지역편의주의 역할찾기’를 우선으로 제시한다.“지역주민과 조합원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운영의 기초로 재정립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산투자와 함께 실익사업위주의 다양한 사업개발로 지역을 살려나가야 한다”는 백씨는 “지역자립이 곧 국가 경제의 초석이며 국민안정의 기본”이라는 논리를 주장한다.백씨는 선산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과 경상북도연합회 제2대 부회장 등 자기희생적인 역할을 자처하면서 지역을 지켜내고 있다.<구미=박두경 기자>발행일 : 9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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