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서명식 충청남도 농정국장>“시작이 중요합니다. 이제 용역결과가 나왔고, 개최장소도 확정된 만큼하나씩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2002년 충남도가 태안군 안면도 국제관광단지내에서 개최키로 한 ‘2002 국제꽃박람회’팀의 총수인 서명식(58) 충남도농정국장의 말이다. 특히 서 국장은 “올해 9월 국제화훼기구인 AIPH총회에 2002국제꽃박람회의 공인을 받기위해 관련 자료와 준비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나 국내경기불황과 예산절감차원에서 국내행사로 해야할지 국제공인을받아야 할지는 충분한 검토를 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 국장은 박람회가 최소비용을 들여 최대효과를 창출토록 내실있게 꾸며보겠다고 구상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서 국장은 “안면도국제관광단지안에 실버타운부지와 머린월드지역이 들어서게 되는데, 이 가운데 2002국제꽃박람회는실버타운지역에서 개최된다”고 말하고, “머린월드와 연계하여 도내 화훼산업발전과 화훼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관광자원화의 충분한 이용 등으로 부가가치 증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홍보와 관련해서 우선 국내홍보부터 시작하여 해외홍보로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방침을 피력했다. 또한 해외홍보의 경우 도가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 설치한 사무소를 충분히 이용하고 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국가, 그리고 AIPH기구로부터 국제공인을 받을 경우 회원국들을 상대로 적극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끝으로 서국장은 “4년여의 기간이 남았으나 성공적인 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위해선 금년이 가장 중요한 해”라며 농민과 관련 기관 報븃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윤광진 기자>발행일 : 98년 1월 22일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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