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IMF경제난국 극복과 WTO 출범에 따른 전면적인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현재 우리 농촌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화순군 도암면 박광재(35)씨는 IMF TO 등 농업여건 속에도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는 있다고 주장한다. 박씨는 화순군에서도 비교적 낙후 지역인 도암면에서 농산물 제값받기와 농가소득향상에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그는 지난 96년도 정부지원사업으로 설치한 도암 농산물간이 집하장과 저온저장고를 이용,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홍수출하 방지와 도시지역 소비자와 직접 연결한 판로개척을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 왔다. 특히 운주사 입구에 개설한 ‘도암면 농업 경영인직판장’을 탄생시킨 산파역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도암면 4-H회장, 농업경영인 도암면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95년 농협중앙회 선도농가상, 농산물 유통 유공 군수 표창 등을 수상했다. 박씨는 말 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젊음과 패기를 지닌 농업인으로 소년소녀 가장돕기 등 불우이웃돕기에도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지역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발행일 : 98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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