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이제 지역에서 농업경영인의 역할과 책임은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농촌의 주도세력인 농업경영인이 농업·농촌·농업인의 문제 해결에 나설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IMF등의국가적인위기 극복에도 앞장서는 거시적인 지역활동에 나설 때입니다.” 허금용(41) 전남도농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은 이렇게 농업경영인의 발전적인 의식의 개혁과 참여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허 부회장은 지난 81년 후계자로 선정돼 조직의 발전적 성장은 물론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가운데 현재 도연합회 수석 부회장의 중책을 맡고 있다. 그는 농업경영인과 함께하는 일이라면 언제나 앞장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참여를 통한 조직의 발전만이 궁극적인 복지농촌건설과 농업인의 위상제고가 가능하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6년도에는전국농업경영인대회를 영암군 삼호면 대불공단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전남 최초 중앙대회 유치의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는 지역에서 농업경영인, 농민회, 지도자회 등 ‘영암군 5개농민연합회’탄생의 산파역할을 맡는 등 농업인의 단결을 통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발행일 : 98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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