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조합원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봉사와 투명운영으로지방화시대 농협의 새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지난달 26일 구미시 무을농협장선거에서 투표인 8백80명중 4백79표를 얻어상대후보를 86표차로 누르고 회원농협장에 당선된 백용철(46)씨.배씨의 당선이 있기까지는 그동안 지역에서 소리없이 일궈온 생산자단체의‘지역편의주의 역할 찾기’주장이 주효했다.“지역주민과 조합원의 실익사업 개발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서 작은 불씨를 피우겠다”는 백 당선자는 실천과제로 농업인 단체를 포함한 후계농업인 육성과 영농자재 편익제공, 농기구수리센터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오는 3월7일부터 무을농협 민선3기 조합장으로서 정식업무를 시작할 백 당선자는 그동안 선산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과 경상북도연합회 제2대 부회장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지역일꾼이기도 하다.<구미=박두경 기자>발행일 : 98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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