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무한경쟁시대에 살아 남기 위해 강한 농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역점을 두겠습니다.”남원시 인월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강업식(45)씨의 소감이다.강 당선자는 “세계 경제는 급속도로 변해 우리나라 경제질서를 재편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인월농협도 새롭게 변모해야 위기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인근조합과의 과감한 합병을 추진하여 경쟁력을 갖추어나가겠다”고 역설했다.그는 “아울러 농업구조 개선은 전업농 개발과 고소득 농산물 생산에 투자를 늘려 농업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농민은 생산에 전념하고 농협은 유통판매에 전력을 다해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피력했다.강 조합장은 동면 농업경영인회장과 인월신협 이사,동남원 청년회의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흥부농산 대표를 맡고 있다.그는 “그동안 배우면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음을 바쳐 봉사하며 조합원이 대접받는 농협,투명하고 깨끗한 농협, 열린 농협으로 탈바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다짐하며 “조합원들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남원=양민철 기자>발행일 : 98년 2월 16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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