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색깔과 크기가 다양한 옥수수가 강원도의 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지난달 26일 도농촌진흥원 홍천옥수수시험장은 노란색·빨간색·검은색·흰색 등 여러 가지 색깔과 5~20cm로 크기가 다양한 옥수수를 올해안에 개발해 99년 부터 홍천농가를 중심으로 보급해 장식용이나 관상용으로 생산할예정이라고 발표했다.지난 97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관광용 옥수수는 새로운 품종이 아니라 팝콘옥수수 품종을 색깔분리작업을 통해 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적응시험등을 거칠 필요가 없어 빠른 시일내에 농가에 보급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밝혔다.현재 팝콘옥수수는 쪄 먹기에는 적당치 않고 팝콘용으로는 수입품에 밀려설자리를 잃은채 농가에서 기피하는 작목으로 밀려났었다.이에 따라 옥수수시험장은 농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관광용옥수수 개발에착수했으며 여러번의 시험 끝에 색깔이 예쁘고 선명하면서도 여러 가지 색깔을 낼 수 있는 옥수수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홍천=백종운 기자>발행일 : 98년 3월 5일관광상품으로 개발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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