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춘천시는 지난해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97년 6월 민선자치 2년을 맞아 전문연구기관과 몇 언론사가 전국 15개 광역 및 2백3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창원시와 함께 최우수도시로 선정된 것이다.이처럼 춘천시는 민선자치제 이후 청정한 지역조건을 활용한 환경친화형농업육성과 첨단 벤처기업 유치, 문화관광산업진흥으로 대도약의 기틀을 만들어가고 있다.춘천시 농업의 큰 틀은 전문농업인 육성, 유통지원을 통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지향, 환경친화형 청정 농업기반 조성, 지속적인 영농투자로 농어촌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춘천시 농업인경영인은 올해 선정된 43명을 포함, 5백여명에 이르며 이들에게 영농교육과 자금지원을 통해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토록 한다는 계획.이를 통해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를 극복하고 가족중심의 ‘프로농업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전문적인 농특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36억여원을 투자, 특산단지와 유통시설을 건립하여 생산과 판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춘천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실시하는 사업은 환경친화형 청정농산물의 생산이다. 2억9천만원을 투자해 자연농업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20억원을 들여환경농업지구를 조성, 명실공히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자연농업을 이룩한다는 것이다.23억5천5백만원을 들여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춘천에서 생산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은 ‘소양강’이라는 단일 상표로등록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발행일 : 9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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