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무주는 천혜의 청정지역에다 고랭지적 특성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여 고부가가치의무공해 청정농산물을 생산, 판매한다면 무주지역농업발전에 새로운 활로가열릴 것입니다.”무주의 청정조건을 이용한 지역농업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김세웅 군수.“무주지역농업의 경쟁력확보는 결국 지역적 특성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홍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그는 청정농산물의 브랜드화와 홍보에 온힘을쏟고 있다.그는 이같은 생각에서 반딧불 축제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청정지역임을 알리고 반딧불이를 브랜드화하여 사과를 비롯한 표고, 건고추, 오이, 고추가루, 찰옥수수, 복숭아, 포도, 풋고추 등 9개품목에 대해 이 상표를 사용케했다. 점차적으로 모든 농산물에 대해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그는 또 서울 서초동에 15억원을 들여 반딧골 그린마트를 개장하여 무주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케 하고 있다. 이 반딧골 그린마트는 무주 농업홍보전시 효과 뿐 아니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그는 이와함께 농특산물 디자인 개발, 청결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비롯 구천동 찰옥수수, 무공해 양질미 생산을 위한 왕우렁 시범 사육, 고추비가림,고급 화훼단지 조성 등 농업기반강화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이런 노력의 결실로 전국 생산량의 1%에 불과한 무주 사과를 비롯해 마늘,호도, 포도가 전국농·특산물품평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무주=양민철 기자>발행일 : 98년 3월 23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